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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9회 봄이를 빼앗긴 나문영의 복수가 시작된다

달려가는 자동차 2024. 9. 14. 21:08

하이드 9회 봄이를 빼앗긴 나문영의 복수가 시작된다

하이드 봄이를 빼앗긴 나문영의 복수가 시작된다_9회 10화 쿠팡플레이 스릴러 드라마 추천

유일한 가족을 나문영과 아버지 나석진에게 빼앗긴 하연주는 이들에게서 소중한 모든것을 빼앗는것으로 복수를 하려했다.

이제 남은것은 소중한 딸 봄이. 하지만 하연주는 예상하지 못했다. 딸을 빼앗긴 엄마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말이다.

이제 종영이 다가온 드라마 하이드. 나문영의 복수가 시작된다.


하이드 9회 10화 줄거리

갈곳없어진 나석진 부녀를 받아준것은 다름아닌 하연주의 아버지 하재필이었다.

나석진 덕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하재필은 그와 언쟁을 벌이다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했고 사망하고 말았다.

나문영은 나석진의 부탁대로 발견된 시신을 아버지라고 말했고, 그 오랜시간이 흐르도록 아버지를 찾지 않고 살아왔다.

하연주는 곧 돌아오겠다던 아버지가 영영 돌아오지 않자 버려졌다고 생각했고, 능력을 갖자마자 아버지를 찾아나섰다.

하지만 그녀가 만난것은 이미 죽은 아버지의 무덤이었다.

접견실에 등장한 하연주는 나문영에게 하재필의 무죄변론을 하라고 요구한다. 그래놓고 차성재에게는 하재필이 사람을 죽이는것을 봤다고 말하라고 증언하라고 한다 .

차성재는 하재필에게 모든것이 하연주의 사주였다고 자백한다면 자신이 거기에 맞게 증언을 해주겠다고 유혹한다. 하지만 하재필의 기색이 어딘가 이상했고, 그의 모습이 낯이 익었다.

 

결국 차성재는 하재필이 나석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오랜 세월 자신과 아버지를 이용한 것이냐며 문영에게 분노한다.

*아니 옛날에는 그렇게 문영을 위해 헌신적이고 다정했는데, 대체 뭔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인간말종이 된겨;

문영은 주신화와 도진우, 백민엽에게 하재필의 정체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리고 하재필 사망사건에 대해 조사하다 경악할만한 사실을 알게된다.

나석진이 하재필이 살아있다는것을 알고도 일부러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 지갑을 넣어두었던것이다.

하재필의 재판이 시작된다. 나문영은 최무원 회장과 하재필의 살인을 인정하고 자신이 아버지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짓으로 진술했다는 모든 사실을 다 까발린다.

*물론 나석진이 최무원을 죽인것은 아니었지만. 사죄하는 의미에서 다 안고가기로 한 듯.

분노한 하연주는 해안마을 개발 사업을 백지화하고 이를 나문영 때문이라고 교묘하게 언론플레이 한다. 덕분에 문영의 집은 앙심을 품은 사람들 때문에 엉망이 된다.

하연주는 최호식을 찾아가 앞으로 자신을 건들지 말라고 협박한다. 안그러면 아버지 살인교사 등 모든걸 다 밝히겠다고 말이다.

 

주신화는 사법연구회로 또 좌천된다. 그래도 인사이동까지 시간이 남았으니 뭐라도 해보자며 의욕을 불태운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또다른 공격이 들어온다. 하연주가 차성재와 박명희를 움직여 나문영을 아동학대로 몰아가 봄이를 빼앗은것도 모자라 외국으로 빼돌린 것이다.

나문영은 분노했고 이성을 잃었지만, 도진우의 도움으로 빠르게 해야할일을 해나가기 시작한다.

도진우는 하연주의 집을 찾아가 마강을 왜 어떻게 죽였는지를 묻는다. 하연주는 어이없어 하며 석구에게 도진우를 밖으로 내보내라고 명령하는데, 어째 석구는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대체 나문영은 석구를 어떻게 끌어들인 것일까.

스위스로 출국해 800억을 가질 생각에 룰루랄라 하던 차성재 또한 공항에서 주신화와 백민엽에게 체포당하고 만다.

황태수 살인죄는 입증하지 못했지만 상해죄는 충분히 가능했기 때문.

나문영은 최호식을 찾아가고 최호식은 그녀를 기다렸다는 듯 맞는다. 둘 사이에 오고간 거래는 무엇이었을까.

그나저나 하연주를 잡을 방법은 또 무엇일까.


하이드 9화 10회 후기

어째서 하연주가 나문영이 벌을 받기를 원했는지가 드러났던 하이드 9화, 10회였다.

솔직히 하연주 입장에서는 복수를 할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고 찾고나서 보니 이미 죽었다는것을 알게되었다면 당연히 그 원흉에게 죄를 묻고 싶을 듯.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것도 모자라 그 신분을 빼앗아 살아온 나석진은 물론이고, 아버지가 죽지 않은것을 묵인하고 정의의 사도처럼 살아온 나문영을 TV에서 볼때마다 피가 타올랐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집요하게 오래도록 괴롭혀주고 싶었는데 나문영이 자신의 죄를 낼름 고백해버리고 후련해져버린것도 마음에 안들었을 듯.

이제 하연주는 위기를 맞았고, 나문영은 복수의 기회를 잡았다. 과연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궁금해진다. 물론 자신이 당한것을 그대로 갚아줄수도 있겠지만, 그렇게하면 끊임없는 원한의 소용돌이에 갇히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